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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제페토와 메타버스의 미래

by JUUEEE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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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제페토 캐릭터. 한참 안하다가 다시 해볼려는데 왠지모르게 다 여자옷이다..왜지??

 

대략 18년 후반, 19년 초반쯤, 미얀마에 있을때 미국에 있던 친구에세게서

제페토라는 앱을 추천받아 함께 한적이 있었다.

미국에 있던 친구에게 추천받아 시작해서 당연히 미국 서비스인줄 알았으나.

얼마 전 보았던 기사에서 스노우로부터 분사한

한국 서비스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가입자 2억명중 해외 비중이 90%정도라고 하니

그럴만했다.

 

18년도 당시에는 단순하게 꾸미고 아바타끼리 교류시키는게 다였다면

현재는 '메타버스' 라는 가상공간 개념이 등장하면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 란 사회,경제,문화를 포함한 여러 활동이 현실처럼 가능한 가상공간의 개념이다. 정말 몇년후엔 레디플레이어 원처럼 가상세계가 더 현실같을지도 모를일이다

 

한국에서는 하는사람도 잘 없고, 상대적으로 덜 부각이 되어서 몰랐으나

그 어마어마한 사용자들이 참여율 또한 굉장히 높다고 한다.

판매되는 아이템의 80%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것이라 하는데.

이거! 나도 의상디자인이 전공인데! 집에서 만들어서 팔수가 있다는거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바로 설치하고 부랴부랴 만드는 중이다.

 

제페토 김대욱 공동대표님 인터뷰중에

'신으면 개가 따라오는 신발' 도 소비자가 만든거라던데..

그걸 보면서 나는 예전 겟엠프드 스킨이 떠올랐다

 

창의력의 끝은 어디인가...? 그들은 다 어디로 가서 정상인으로 살고있겠지..참아왔던 능력 제페토에서 발휘합시다!

그때 그 신선한 아이디어들 제페토에서

더 재밌게 발휘할수 있을텐데..

하는순간 대박임을 직감했다..

 

아무튼 재미있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실속의 브랜드와 셀럽들이

제페토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의 SNS는 실존 인물의 매력자본이 필요하지만.

 

제페토에서는 매력자본이 없이도

가상의 공간과 캐릭터라는 개성을 스스로 꾸미며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특히 코로나 19를 겪으며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며

루부탱 같은 경우에는 제페토에서 패션 컬렉션을 열기도 했다.

 

현재의 이런 움직임들 외에도.

제페토 스스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환경을 이해하고

소비자들이 모든것을 스스로 만들어갈수 있도록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역할을 자처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고 흥미로운 일이다.

 

현재도 게임 안에서 사업을 벌이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하니..

몇년 후에는

사업 수익을 올리고, 수수료 명목으로 게임 내에서 소득세를 내게될지 어떻게 아는가?

생각만 해도 재밌고 설레는 일이다.

 

끝으로 이런 메타버스의 근간이 되는 플랫폼은 무궁무진하다.

각자 개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 유명한 마인크래프트부터,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의 다양한 게임, SNS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열쇠가 될지도 모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

 

 

관련 기사도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news.joins.com/article/24027004

 

"아바타끼리 연애하고 창업" 메타버스 '제페토'의 미래

제페토 김대욱 공동대표를 만났다.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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