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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3D 맞춤안경 브리즘

by JUUEEE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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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얼굴이 큰편이라(?)항상 안경을 쓸때마다

긴고아 처럼 머리를 죄이고, 흘러내려서

왜 긴고아인지는 아는사람만 알겁니다..

 

큰 사이즈를 찾고..뿔테는 크지만 싫고..

예쁜것들은 작고..

이래저래 고생을 좀 했었는데요.

2019년 티타늄테를 거금(?)을 들여 처음 구매하고

조금 불편했지만, 알러지 없고, 가벼워서 잘 쓰고다녔는데요.

쓰다보니 아무래도 다리가 제 얼굴과 맞지 않아서 자꾸 흘러내리고

저번 겨울에는 바람에 날아가 차에 밟혀서(?!)

다행히도(?)알만 깨진적이 있었어요.

차에 밟혔는데 알만 깨진것도 웃긴 일입니다.

 

아무튼 저렇게 바람에 날아간것도

결국 얼굴에 붙어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저 이후로 자꾸 신경쓰이고

너무 불편한것같고

뭔가 하나 새로 하고싶은데 기성제품은 다 똑같아서

고민하던차에..

ㅇㅅㅌ그램과 빅데이터의 힘으로

저에게 광고가 하나 떠서

홀린듯이 예약신청을 하고

오늘 맞춘 따끈따끈한 제 안경..을 업어왔습니다^^

#브리즘 삼성점

을 갔다왔습니다.

3가지의 종류가 가격이 꽤 있는편이라 생각 되면서도

저에게 가장 잘맞는 제품을 추천받는 서비스.

개인화 서비스를 생각하면

다른 고가의 브랜드보다 훨씬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한편인데다가

당장 불편했고.

바꾸고싶은 마음에

가장 저렴하며, 당일 나오는 라인

select라인으로 우선 구매하여 착용을 해보고.

나머지 구매방식을 생각해보려 했습니다.

계속 착용하여

마음에 든다면 measure를 건너뛰고

Bespoke를 통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비롯한

오로지 저만을 위한

안경을 제작하여

착용하려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일단 select오더의 단계는

오늘 받은 팜플렛과 동일했습니다.

로봇과 같은 기계가 가운데 아이폰이 박힌채로 얼굴을 상하좌우로 스캔하고, 스캔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타일 추천이 들어옵니다.

 

그후 실물을 보며 스타일을 고르고 피팅을 이래저래 해보고.

  

테 컬러, 다리 컬러, 노즈패드 2종류 중에서 선택을 합니다. ​

 

저는 모든컬러의 테를 보고 선택을 했지요^^ 엄청 써봤습니다.

 

인상깊었던 시력검사.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지만.

저는 시력검사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큰 병원에서나 할법한 검사방법을 여러가지 사용했었고.

잘은 모르지만 6개남짓되는

검사 속에서 제가 경험해봤던 검사는

간단한 시력검사 1종류 뿐이였습니다.

테 맞춤도 맞춤이지만, 렌즈와 관련된 시력부분또한

이렇게 세심하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당일치기로 select 오더를 했기에 상관이 없지만, measure나 bispoke를 진행하는 분들은 2~3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테들, 앞으로 더 추가가 될것같고, bespoke를 비롯한 맞춤은 그 한계가 없겠지요. ​

 

오늘 제가 선택한 navy테 + rose gold다리 조합의 wellington 01 입니다.

 

다양한 디테일과 베타티타늄, pa12라는 소재로 이루어진 제 첫 맞춤안경! 포스팅하려 다시봐도 너무 좋습니다. ​

 

비록 광고를 보고 홀린듯 예약을 하고 갔지만.

그 결정에 후회가 없을정도로

개인화 맞춤 서비스의 경험, 좋은 물건을 구매할수 있는 기회였기에

참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안경의 크기와 사이즈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브리즘 방문하시어

나만을 위한 테를 만들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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